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날 때마다 우뚝 솟은 거대한 온도계를 보며 연말이 왔음을 실감하곤 합니다. 바로 우리 사회의 나눔 온도를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인데요. 드디어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이 시작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저 역시 작년에 작은 금액이지만 ARS 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보탠 작은 온기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었으리라 믿으며, 올해도 이 따뜻한 여정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저처럼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핵심 내용 총정리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주관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 모금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의 핵심 내용을 표로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캠페인 기간은 2026년 1월 31일까지로, 총 62일간 진행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여 올해 목표액인 4,500억 원을 꼭 달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향한 여정

희망 나눔캠페인의 상징은 바로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이 온도탑은 국민의 성금액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온도 1도의 의미: 목표액인 4,500억 원의 1%인 45억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 최종 목표: 목표액 4,500억 원이 모두 모이면 온도탑은 마침내 100도를 달성하게 됩니다.

이 사랑의 온도탑은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되어 우리의 나눔 열기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내 주변의 온도탑이 몇 도를 가리키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연말의 소소한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내 주변 사랑의 온도탑 위치 확인하기

가장 쉬운 나눔 참여 방법은?

나눔에 참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창구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이용했던 방법들을 포함하여 대표적인 참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ARS 기부: 통화 버튼 한 번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 온라인 계좌이체: 각 방송사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개설된 캠페인 전용 계좌로 직접 이체할 수 있습니다.


• QR코드 기부: 길거리나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손쉽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 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체적 실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사회 전체의 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참여하기

자주 묻는 질문 (FAQ)

Q.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A. 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시작하여,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에 모인 성금이 사랑의 온도탑에 반영됩니다.

Q. 제가 낸 기부금은 어디에 사용되나요?
A. 모금된 성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저소득층, 장애인, 아동 등)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됩니다.

Q. 꼭 큰 금액을 기부해야만 의미가 있나요?
A.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천 원, 이천 원의 작은 금액도 모이면 큰 힘이 됩니다. 나눔은 금액의 크기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Q. 사랑의 온도탑 1도는 얼마의 성금을 의미하나요?
A. 이번 캠페인의 총 목표액은 4,500억 원입니다. 따라서 목표액의 1%인 45억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는 1도씩 올라가게 됩니다.